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오정순)은 12월 15일 청사 4층 컴퓨터실에서 각급 학교 기록물 관리 업무 담당자들을 모아 놓고 기록물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한철희 기록연구사가 강사로 초빙돼 기록물 관리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포괄적인 내용이 다루어 졌다.
이선구 관리과장님은 인사말에서 일선 학교의 기록물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공공기록물들이 방치 되어서는 안된다.이번 교육을 통해서 기록물 담당자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고 업무처리 능력도 향상 시켰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주로 일선 학교에서 기록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실 실장, 사무실무원, 회계 직원들이 참석을 했고 포천교육청 직속기관인 포천학생 야영장에서도 참석해 수강했다.
한철희 연구사는 “학교의 기록물 관리는 교무실과 행정실의 원할한 업무 협조가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는 지적을 했고 “기록물업무 자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개선 될 수 있는 장기적인 업무이다” 라며 기록물 관리 업무의 연속성, 지속성을 언급했다.
또한 “기록물 관리는 처리과에서 생산되는 모든 문서를 관리하는 업무이니 만큼 문서 생성에서 이관, 폐기 시에 처리과로부터 정확한 문서목록을 넘겨받아야 원활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업무 현장으로 돌아가서 업무 담당자들에게 기록물 관리 방법을 계속적으로 주지 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정보화 시대 속에서 기록물 관리 업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기록물이고 기록물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정보의 활용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번의 교육으로 모든 것이 개선 될 수는 없겠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서 기록물 업무 담당자들이 일선 현장으로 돌아가 기록물 관리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날개를 달았으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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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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