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토) 의정부컨벤션웨딩홀부페에서 의정부중.공업고등학교 ‘2009년 총동문회 송년의 밤’행사가 6백 여명의 동문들이 모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한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선후배 동문들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총동문회 영상물 상영과 초청가수 공연으로 이어진 식전 행사와 더불어 내빈소개, 총동문회기 입장, 자랑스런 의중⋅공고인 대상 수상, 장학금 기증, 송년사와 축사 및 격려사, 만찬,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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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제25대 총동문회장은 “엊그제 새해를 맞이해 단배식을 올렸나 싶더니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자리가 되었다. 올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슬기와 지혜를 가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얼마 전에 개최한 모교 66주년 기념행사 및 동문체육대회, 제1회 동문친선골프대회, 제1회 엄홍길과 함께하는 그린등반대회 등 동문 상호간에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24대 회장 취임 시 ‘새로운 도약, 우리 함께 합시다’라는 구호로 분단금제도 개선, 정관 및 제도 개선, 동문 친선과 화합도모, 모교 발전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약속 했었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이제 25대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제2의 도약-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이룩하자"고 동문들에게 호소했다.
김상헌 회장은 "우리 모교가 66년이란 역사에 걸맞게 우리의 이웃과 지역을 가꾸는 일에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후세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 전개와 지도적인 역할로 좋은 환경,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환기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교장(민환기)은 축사에서 “다가오는 2010년에도 우리 의공고 동문 가족들의 열린 마음은 성실이란 교훈아래 진리와 의리의 정신으로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고 어려울 때 손잡아 주어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 발전하고 건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동문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자랑스런 의정부중.공고인 대상’에는 뚜렷한 주관과 역량을 갖추고 동문회 발전과 모교 명예를 높인 부문을 인정받은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무일 자문위원장이 수상했다.
이무일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 자문위원장은 “총동문들의 마음을 담아 이렇게 뜻깊은 큰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모교와 총동문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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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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