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구두원단 훔친 구두공장 사장 구속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11월 23일
포천에서 구두제조업을 해오던 구두공장 사장이 구두재료를 살 돈이 없어 구두원단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동구 성수동 일대 구두공장에서 구두원단 등을 훔친 구두공장 사장 박모(48)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쯤 모 구두공장에 몰래 들어가 구두 가죽원단 11롤과 본드 15㎏ 3통 등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포천에서 13년 동안 구두제조업을 해오던 중 경영난으로 원자재구입비가 부족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승필 기자 (yesfeel80@naver.com) |
한승필 기자 / 입력 : 2009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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