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읍청년회(회장 김재원)는 내실있는 소흘읍의 발전과 포천의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자는 취지를 가지고 지난 11월 21일 소흘읍 내 정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을 대상으로 연탄 6,000장 및 이연순김치에서 남승희 실장이 김치 50포기, 한우고을 한광열 사장이 소고기 30근을 전달하고, 이 외에도 꽃이야기 우상분 대표가 연탄 200장, 고훈태 소흘농협 조합장이 연탄4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소흘읍청년회원 40명과 주니어회원30명, 청년회 자문위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소흘읍 내 각 지역 이장들의 추천을 통해 송우리 이영자씨, 박정현씨 등 총 30여 가구에 연탄 200장과 김치 5kg이 전달되었다.
김재원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소흘청년회의 창립 목적이 지역에 대한 봉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소흘청년회가 갖춰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지역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하고 "오늘 연탄이 아닌 우리의 마음을 나누었다고 생각한다. 가진것을 나눌때 물질만 나누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나눔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청년회 회원들은 소흘읍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서장원 포천시장과 이주석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축석~무봉 간의 민자고속도로 추진상황,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 확충에 관한 정부의 예산삭감 및 군내면 신도시 추진의 백지화, 세계대학태권도대회 추진의 추진계획과 진행상황 등 포천의 지역발전에 관한 심도깊은 질의시간을 통해 경기도와 포천시의 미래발전 가능성과 지역발전의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열악한 환경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소흘읍 청년회 여러분들이 시민, 주인, 책임 정신을 갖고 지역발전이 곧 여러분들의 발전"이라며 "소흘읍 청년회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무궁무진한 포천의 에너지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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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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