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정 향토무형문화재 1호인 '동두내옛소리'(보유자 이채혁)는 지난 11월 10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열린 제14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09 전국 농업인 풍물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로 올 해는 전국 9개 문화원 지회에서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팀 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동두내옛소리'팀은 지난 9월7일 제17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경기도 대표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두내옛소리' 공연은 물까부리 소리(물을 까부는 소리), 모심는 소리, 애벌놀 매는 소리(긴방아타령), 두벌논 매는 소리(잦은 방아 타령), 세벌논 매는 소리(휘모리 타령), 자유로운 소리(엘넬넬 상사도야), 새 쫒는 소리(우야 훨훨), 집터 닦는 소리(지경닺이), 사여소리(옛날소리, 근세소리, 빨리가는 소리), 달고질(회닺이)소리, 백중놀이(니나노 방아타령) 등 총 11개 종목이다.
'동두내옛소리' 보유자 이채혁 옹은 두레소리, 상여소리, 달구질(회다지) 소리 등을 원형 그대로 전수받은 우리 시대의 마지막 두레꾼으로, 우리 옛소리를 이어나갈 소명을 갖고 옛 소리 동호인회를 발족해 전통 옛 소리 발굴, 과학화 및 구전소리의 악보제작, 초등학생부터 일반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옛 소리의 전승과 보급에 신명을 바치고 있는 전통문화의 산실이다.
동두천시에서는 '동두내옛소리'를 동두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자료발굴 및 기록, 옛 소리 이수자 전승교육 등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