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화현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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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화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태순)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난 11월 6일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원 15명이 참가해 오전 9시부터 추운 날씨와 고된 김장작업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는데 온갖 사랑과 정성을 쏟았다.
부녀회원들은 배추 600포기로 담은 김장을 70박스로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나눠주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장배추는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3,000여 포기를 손수 재배했고, 배추 수거 및 운반작업은 공무원, 희망근로자가 도움을 주는 등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마을 전체가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태순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이번 행사를 위해 빠짐없이 찾아준 부녀회원들께 감사하고, 이번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반찬나누기 등 불우이웃돕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소외받는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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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갑 기자 (jpk61@paran.com) |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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