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축산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초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현재 신북면과 영북면, 영중면 등 4곳에 70만∼80만㎡ 규모의 축산특구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축산특구는 축산 관련 R&D 시설과 유통시설 등이 집중 유치돼 축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구로 지정되면 정부의 재정적 지원은 없지만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줄어 관련 산업 유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포천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며 “특구는 기존 축산 농가를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축산과 연계된 산업을 집적화하는 개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지역에서는 한우.육우의 경우 600농가에서 1만1천마리, 젖소 230농가 1만6천마리, 돼지 220농가 26만마리, 닭 230농가 650만마리를 각각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