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회의원(포천·연천)은 9월 7일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GTX, 대심도 철도)의 포천 연장을 위해 국토해양부로부터 구체적 타당성 조사 연구를 의뢰받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했다.
김영우 의원은 황기연 한국교통연구원장, 이창운 국가교통물류전략연구본부장, 예충열 기획조정실장, 배춘봉 경원선 전철 책임연구원, 권영인 동북아·북한연구 센터장들과 회의를 통해 대심도 철도의 포천 연장과 경원선 전철의 연천 연장에 대한 시급함을 알리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우 의원은 “경기북부 신규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교통대란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심도 철도의 포천 연장, 경원선 전철의 연천 연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대심도 철도의 포천 연장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06)과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는 의정부~철원선(54km)과 유사사업으로 국가 중장기 계획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경제적 논리를 뛰어넘는 국가안보 희생지역에 대한 정부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황기연 한국교통연구원장은 “경기도에서 제시한 대심도 철도 ‘의정부~군포 금정’ 구간의 최적 실행대안 마련을 위해 기·종점 및 중간역의 적정위치,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주)포천신문사
경기도와 서울을 반시간 생활권으로 잇는 수도권 대심도 철도는 지하 40~50m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서울과 경기도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개념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km)', '의정부∼군포 금정(49.3km)', '청량리∼인천 송도(49.9km)' 등 3개 노선이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검토되고 있다.
대심도 철도와 경원선 연장 이외에도 김영우 의원은 접경지역에 평화와 협력의 공간을 준비하기 위한 ▲DMZ 횡단 자전거도로 및 휴양도로 개발 ▲한강하구, 임진강, 한탄강 수변지역 관리 및 개발 등의 사업에도 한국교통연구원이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영우 의원은 지난 8월 14일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차관을 비롯하여 국장, 과장들과의 회의를 통해 ▲대심도 철도의 포천 연장 ▲경원선 전철의 연천 연장 ▲국도 43번 및 37번 확포장 ▲민자고속도로 정상착공 등 국비지원과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