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지도자, 배추심기 ‘구슬땀’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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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월 1일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 김장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휴경지에 배추, 무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밭을 일구고, 김장 김치용 배추 와 파 등 3000본을 옮겨 심었다.
송내동 내 휴경지에 심어진 배추는 오는 11월 수확돼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김장김치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 200세대에 전달했다.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새참을 먹으며 배추씨를 파종한 이호범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동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재배한 배추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옥 송내동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독거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내동 새마을남․여지도자는 앞으로도 관내 휴경지를 이용해 철마다 다양한 채소를 재배해 '사랑의 나눔'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정병갑 기자 (jpk61@paran.com) |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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