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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세대 안보의식 결여 개선 시급”

김신조 목사 연천군 초청 안보강연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24일
ⓒ (주)포천신문사

연천군은 7월 23일 연천군민회관에서 김신조(67) 목사를 초청해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신조 목사는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 게릴라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서울에 침투했던 사건인 1.21사태 공작원으로 현재 서울성락교회 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연천군이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1.21침투로와 임진강고랑포구 일원을 역사문화공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및 주민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 및 주민, 학생, 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석해 안보의 현주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강의를 통해 “최근 남․북한 관계를 볼 때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안보의식 확립이 필요함에도 북한에 대한 최소한의 경계의식마저 없는 것 같다”며 “핵실험 및 미사일을 발사해도 국민들은 남의 나라 일인 것처럼 관심도 없고 위기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보였다”며 안보불감증을 꼬집었다.

김목사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등 전후세대의 안보의식 결여도 시급히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현재 연천군에서 1.21침투로 등을 역사․문화공원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은 앞으로 안보관광자원으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연천군 주민들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갑 기자 (jpk61@paran.com)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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