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7월8일 제188회 정례회 3차 본회를 개회하고 본 안건 처리 전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노선 연장에 관련된 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4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수도권 지하 광역급행 고속철도는 평균속도 100㎞/h, 최고 속도 200㎞/h의 대심도 철도로 수도권이 1시간 생활권으로 거듭 날 수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2016년 말 개통을 목표로 3개 노선을 발표했으며, 3개 노선은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 의정부~군포 금정, 청량리~인천 송도로 지하 40~50m에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양주를 배제하고 의정부까지만 운행하는 것에 대해 원대식 의장은 “양주시는 미래의 경기도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는데 경기도에서 이를 배제 한 것은 유감이라고 표명하고, 지난 4월 이후 관련 법령과 각종 자료를 조사하였으며, 이에 맞는 대책마련을 위해 양주시의회에서 앞장서서 광역 철도 유치에 힘쓸 것을 확실히 밝히고자 금번 정례회에서 건의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의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동안 수도권 북부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각종 수도권 규제 등으로 인하여 지역개발에 있어 소외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현재 경기북부지역에 일산, 분당 신도시급 이상의 2기 신도시 택지개발과 각종 산업단지, 각종 공익사업 등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대량운송 수단인 철도 건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요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향후 5년 이내에 교통대란 발생이 불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시에도 국토해양부에서 승인한 4개의 택지개발계획이 진행중에 있으며, 특히 2009년 8월 고읍택지개발지구에 입주가 시작되고, 양주신도시 옥정․회천 택지개발지구가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도시개발사업, 행정타운 유치 등으로 2020년까지 63만 7천여명의 인구가 계획되어 있고 택지개발이 완료되는 2013년에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서 수립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계획안에는 양주신도시가 제외되어 있어, 이에 따른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음은 물론 양주시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 경기북부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금정~의정부 구간을 양주신도시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19만 양주시민의 뜻을 모아 강력하게 건의하는 바입니다.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북부지역 광역철도 신설만이 이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광역급행철도가 양주신도시까지 연장될 경우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하여 위에서 밝힌 건의내용을 반드시 수용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건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