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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평생교육'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06월 23일
대경중학교(김삼수 학교장)는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주공아파트 4단지 노인정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 평생교육 지역사회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학교시설을 이용한 명품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그동안 이루어진 천연비누 공예반의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에 공개함으로써 평생교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장소 선정에 있어서 평소 소외받기 쉽고 생활이 어려운 독거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의 노인정을 택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평생교육 수강 학부모 8명이 참여하여 수강 기간 중 틈틈이 제작한 천연비누 40여장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나누어 드렸다. 또한 소규모 영세 아파트의 특성상 다른 아파트처럼 노인정을 지원하는 부녀회와 청년회 등의 자생 단체가 없어서 청소와 정기적인 방문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해 늘 외롭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안마를 해 드렸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노인정 총무로 활동하고 계시는 할아버지는 평소 본교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거듭 강조하시면서 관절염, 신경통으로 고생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노인정에서의 점심 배식, 뒷정리와 청소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점을 호소하시면서 본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원 봉사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부탁하셨다.

참여 학부모 중 학부모 대표 어머니는 이런 어려운 사정을 잘 경청하시고는 해당 읍사무소를 통해 가능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드리기 위해 노력하시겠다며 손수 부엌의 가재도구와 물품을 확인해 보시면서 부엌의 상태가 좋지 않아 여러모로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행사 후 모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학부모들이 손수 제작한 천연비누 나누기 행사에 많은 고마움을 전했으며, 참여 학부모들도 이렇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속 깊이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2학년 한 학부모는 “평생교육을 지역사회의 노인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서 뜻 깊은 행사였으며, 단순한 비누 나누기가 아닌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앞으로 이런 어려움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되겠다.”는 각오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대경중학교의 평생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소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다른 활동에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희망찬 대경의 교육 활동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대경 평생교육
ⓒ (주)포천신문사

↑↑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대경 평생교육
ⓒ (주)포천신문사

↑↑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대경 평생교육
ⓒ (주)포천신문사

↑↑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대경 평생교육
ⓒ (주)포천신문사


정병갑 기자 jpk61@paran.com
정병갑 기자 / 입력 : 2009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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