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朴鐘炟)은 ‘2009년도 병역이행명문가 시상식’을 19일 오전 11시, ‘병역이행명문가’ 가족과 이상희 국방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역이행명문가’는 147가문이 선정되었으며, 최고의 ‘병역이행명문가’인「대상: 대통령표창」에는 3대가족 10명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백동림씨 가문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백동림씨 가문을 비롯하여 「금상: 국무총리표창」에 선정된 김상도씨 가문과 임희기씨 가문 등 20가문이 표창과 부상을 받는다. 또한 질병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질병을 치유하고 자진 입영한 박재형 일병 등 모범병사 10명도 함께 표창을 받는다.
■ 3대 가족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 마쳐야 명문가 ‘병역이행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이행명문가’ 선양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우대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421가문('08년 132가문, ‘07년 73가문, ’06년 92가문, ‘05년 84가문, ’04년 40가문)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병역이행명문가’는 지난 3월 총 251가문을 접수 받아, 가계 구성원의 병역이행 내력 등을 확인하여 147가문이 선정되었으며, 지난 4월 15일, 언론인과 재향군인회 대표 등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병역이행자 가족 수 ▲병(兵) 복무자 수 ▲전사 등 가족의 병역이행내역 등을 감안하여 대통령상 등 표창가문을 선정하였다.
■ 「대상」서울에 사는 백동림씨 가문 올해 영예의「대상 : 대통령표창」을 받는 최고의 ‘병역이행명문가’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사는 백동림씨 가문으로, 1대 고(故) 백린선씨가 6·25전쟁에 참전하는 등 3대가족 10명이 총 633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한 그야말로 명문가문이다. 특히 고(故) 백린선씨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평양탈환 전투 등 많은 전투 공로로 ‘을지무공훈장’을 수상하였으나, 1.4후퇴 시 서울에 잔류한 가족은 공산당으로부터 군인 가족이라 하여 전 재산과 가옥을 빼앗기어 오갈 데 없는 상황에서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임종 시 처절한 전쟁 상황을 되뇌어 가족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하였다.
■ 「금상」 김상도, 임희기씨 두 가문 「금상 :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 부산광역시 해운구의 김상도씨 가문은 1대 김석칠씨가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하였으며, 아들 3명, 손자 4명 등 총 8명이 모두 현역으로 복무한 가문이다. 또 같은 금상을 받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임희기씨 가문은 1대 임병수씨가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며, 아들 4명, 손자 4명 등 총 9명이 모두 현역으로 복무한 가문이다.
■ 올해의 모범병사로 질병 치유 후 자진 입영한 박재형 일병 등 10명 표창 징병신체검사에서 질병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질병을 치유하고 자진 입영한 박재형 일병 등 6명, 학력취득 후 자진 입영한 김은수 일병, 국외영주권자로 군입영이 연기되었음에도 굳이 조국을 지키겠다고 이역만리에서 달려와 성실한 군 생활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김현석 병장 외 2명 등 모두 10명이 병역의무의 숭고한 가치를 높인 올해의 모범병사로 선정돼 병무청장 표창을 받는다.
■ 시상식에 이은결 병장과 이정희 일병 등 축하 공연 이날 시상식에는 해군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마술사 이은결 병장과 병무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정희 일병(예명, 이정)이 출연하여, 마술을 연기하고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국방홍보원에 근무 중인 김재원 이병도 참석하여 시상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