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일의 명문 일동레이크 골프장(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에 소재)(파72.6천377야드)에서 6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09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1인자의 자리를 지키려는 서희경과 빼앗으려는 경쟁자들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희경이 롯데마트여자오픈과 한국여자오픈을 잇따라 석권할 때만해도 올 시즌 강세가 예상됐지만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서희경 독주체제가 위협받고 있다.
↑↑ 다승과 상금랭킹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서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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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자신감이 충만한 유소연(하이마트)은 최근 열린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타수에서는 서희경을 앞지른 안선주(하이마트)와 지난 해 유소연과 벌였던 신인왕 경쟁을 올해에는 다승왕 경쟁으로 이어가고 있는 최혜용(LIG)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상금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김보경(던롭스릭슨)과 지난 주 서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현주(동아회원권)도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다. 아마추어에서는 14살의 양자령(광동중3)이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일동레이크 골프장은 작년보다 전장을 늘려 6천377야드로 조성했다. 이 코스는 특이하게도 18번홀이 파3홀이다. 난이도가 높아 우승자를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파3홀에는 고급 승용차가 홀인원 상으로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