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2사단이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시, 고양시, 양주시 일대에서 예비군 1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쌍용훈련’을 갖고 전시 동원전력의 전투력 발휘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대는 먼저, 전시 상황을 가정해 예비군 동원령이 선포되자 예비군들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극장 등 3곳에 전격 소집해 작전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부대는, 증편식을 갖고 주특기 훈련을 벌인데 이어, 작전단계에 들어가 진지점령 및 장애물설치, 대량전상자처리, 통합 화력운용, 사단역습 등 주요국면에 대한 실제훈련을 가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훈련은 수색, 정비, 화학, 보수, 의무, 본부 등 전투근무지원 부대까지 참여하는 완편 체제하에 포병, 전차, 공군, 육군항공 등 지원 및 배속부대가 모두 참가함으로써 동원사단의 ‘통합전투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훈련에 앞서 부대는, “자율참여형 훈련” 정착을 목표로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한 결과, 평소 동원훈련의 응소율을 웃도는 92.6%의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특히, 군 시설물을 숙영지로 이용한 이번 훈련은, 훈련준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천 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했다.
부대는, 훈련시작과 동시에 규정된 복장과 군장류 착용은 물론 비전술적인 행동을 금지토록 하고, 이를 현역 장병부터 솔선수범케 하는 등 현역 및 예비군들의 영(令)이 확립된 가운데 성과위주의 실전적인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