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내면체육회는 3월6일 용정회관에서 개최된 군내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기증 받은 쌀을 3월13일 관내 요양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 (주)포천신문사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 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다. 군내면체육회(회장 이두원)는 3월6일 용정회관에서 개최된 군내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기증 받은 쌀을 3월13일 관내 요양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군내면 체육회는 이·취임식 행사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이·취임식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축하 화환 대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위한 쌀을 선물로 받는 방안을 결정하고 행사 당일 10Kg 쌀 400여포를 기증 받아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기증 받은 쌀은 노인요양시설인 목련의 집을 비롯하여, 군내면 마을경로당, 6·25참전유공자 미망인, 포천시 장애인 학부모회 등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했다.
이두원 군내면 체육회장은 “축하 화환이나 꽃처럼 일회성에 그치는 선물을 받기보다는 요즘같이 다들 어려운 때에 이렇게 이웃과 함께 할 수 있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해준 체육회 임원들과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준학 기자 blsoc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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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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