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오후 4시경 소흘읍 이가팔리에서 날염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41) 씨가 원단 전사기에 목을 매 숨진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경 공장 근처 집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한 뒤 나가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3년 전부터 김씨는 200㎡ 넓이의 공장을 세낸 뒤에 부인과 함께 운영해 왔지만 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최근엔 경기가 어려워 돈을 구할 곳이 더 없어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김 씨가 술을 마시고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준학 기자 blsocc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