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창립식 개최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올림픽 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원창 국회의원, 민관식, 김종하, 조상호, 신도환, 김성집 등 원로체육인, 경기단체 회장 등 내외귀빈과 200여명의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체육계가 구태의연한 과거를 탈피해서 창의적이며 자율적인 과감한 개혁과 변화를 추구해야 만이 21세기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과 격동의 시대적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하고 “체육계가 진정한 선진국형 체제와 구조를 갖추고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개혁의지를 갖고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연택 회장은 21세기 대한체육회가 추진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이제부터가 체육계 개혁의 시작임을 역설하여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봉사하는 대한체육회가 되기 위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