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가 오는 가운데 화현에 위치한 베어크리크 G.C(대표 황병관·56)에서는 제2회 포천군골프회장기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단체전은 연습장 대항으로 각 연습장에서 1개팀씩 4명이 출전해 18홀당 3명의 베스트 스코어로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전은 단체전 참가선수도 적용됐고 당일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페리오 방식은 경기위원회가 시합당일 12개홀을 선정해 핸디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김상길 골프협회장은 “이번대회가 포천군 골프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우천속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7개 연습장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1위 포천골프스쿨(231) ▷2위 베어스타운 골프연습장(233) ▷3위 한양골프연습장(233)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 분문은 ▲남자부에서 ▷1위 이진섭 선수 ▷2위 허태복 선수 ▷3위 전창현 선수가 차지했으며, ▲장년부에서 ▷1위 오상호 선수 ▷2위 김종만 선수가 입상했다. 메달리스트 ▲여자부에서는 ▷1위 이진희 선수 ▷2위 구준희 선수 ▷3위 윤문자 선수 ▷장려상 장동자(84)선수가 차지했다. 개인전성적은 ▲남자부 부문에서 ▷1위 이명길 선수 ▷2위 백한열 선수 ▷3위 유인복 선수가 입상했으며 ▲여자부 부문에서 ▷1위 김영순 선수 ▷2위 문희순 선수 ▷3위 강봉림 선수 ▷장려상 이재숙 선수가 차지했다. ▲장년부 부문에서는 ▷1위 김상철 선수 ▷2위 한진수 선수가 입상했다. 지정홀에서 치러진 대회로 4번홀에서 서태원 선수가 280m의 기록으로 롱게스트를 차지했고 베어코스 11번홀과 크리크코스 15번홀에서 진행된 리어리스트는 이문용 선수가 입상했다. 행운상은 조계순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달리스트 남자부 입상자 청년부 2명, 장년부 2명, 여자부 메달리스트 4위까지는 금년도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골프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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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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