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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일을 먼저 생각하고 함께 풀어 가는 선진의정구현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12월 20일



 

이중효 포천시의회의장은 지역현안사업, 전철 유치 문제 등은 매우 심도 있는 연구과정을 거쳐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48회 포천시의회 정례회가 12월2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는 2009년도 포천시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 봉화골 일반산업단지 수정예산 50억원 중 35억원을 삭감하는 등 모두 88억7천21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포천시의회는 예산안 총액이 잘못 계산되는가 하면 제때 처리하지 않은 문제 등 다양한 지적과 함께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을 취임 6개월만에 본지 최호열 대표이사가 만났다. 이날 만남은 이중효 의장 취임이후 두번째다. 이 의장은 지역 현안사업, 전철 유치 문제 등은 매우 심도 있는 연구과정을 거쳐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의장 취임 6개월 소감은?
포천시의회가 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로 현재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 결의문을 국토해양부와 경기2청 등 주요부처를 방문했다. 내년에도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이 정부 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동료의원들과 약속한 게 있다. 일과 행사가 중복되면 일을 우선으로 하자는데 전적으로 동감하고 모두가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선진의정구현에 앞장서고 일로 승부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선진의정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지난 11월 미국 대선에서 패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ABC방송 인터뷰에서 경제위기와 이라크전 등이 겹친 지금은 힘든 도전의 시기이므로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를 도와 건설적으로 함께 일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오바마가 준비가 돼 있느냐 아니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바마는 미국인들에 의해 선택됐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밀어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 각자는 정당과 철학이 다르고 의견도 다를 수 있지만 미국은 우리에게 통합과 협력을 원한다며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와 메케인은 대선 직후인 지난달 17일 만나 대선 앙금을 묻어 둔 채 경제위기와 안보 등 당면 문제를 풀어가는데 공동 노력하자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국가를 먼저 생각하듯이 포천시의회가 일을 먼저 생각하고 함께 풀어나가는 선진의정구현을 위해 노력해왔고 2009년에도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항은?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 재48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첫날 민자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전달했다.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정치구호보다는 현실적인 곳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야 한다. 누가 일을 시작했든 올바른 일은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야 한다. 포천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사업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신도시 사업이나 에코휴양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정부부처를 찾아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전철 문제에 있어 포천시 여건상 국철을 끌어와야 하는데 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의정부 지선으로 할 것인가? 양주로 해서 넘어올 것인가? 등을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목적과 방향이 설정되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추진논리만 강조하면 안된다. 전문가그룹에 용역을 발주해 방향과 목적으로 정하고 그 방향에 따라 구체적인 안을 만들고 그 안에 대해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토론과정을 거쳐서 확정한 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지난 6개월 동안 아쉬움이 있다면?
지구상의 존재하는 모든 것은 진보하면서 발전한다. 어느 날 갑자기 180도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차근차근 바뀌는 모습으로 갈 것이다.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저를 비롯해서 좀더 노력했으면 좋겠다. 균형감각, 판단력, 객관성을 바탕으로 중대한 사안을 의결할 때 시민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해야 한다. 그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더욱 시간을 쪼개서라도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2008년 포천시의회의 주요활동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향 제시,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 파악 등을 위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문제점 있는 사업 등에 대한 개선방향 및 시정을 요구했으며 2007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와 2008년 3회에 걸친 추경예산 등을 처리하기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였으며 12월에 개최된 정례회에서 포천시장으로부터 새해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3천870억원에 달하는 2009년도 새해 예산안을 면밀히 심의 처리했다. 또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주요 사업장 답사와 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 전반에 대하여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군부대 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영평사격장 등에서 군부대 훈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여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고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올 8월에는 4일간의 일정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부서인 문화체육과 등 8개 부서와의 간담회를 실시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한 보람있는 한 해 였다. 또한 포천시 최대 현안사업인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조속하 추진을 위해 11월27일 포천시의회 모든 의원이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의회를 연속 방문해 낙후된 북부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할 것을 협의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의회에서 동 사업에 대한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국토해양부에 전달한 바 있다. 특히 포천시의회는 금번 12월2일 개회된 정례회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사업의 조속한 추진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수 국토해양부와 경기도2청을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계획대로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구하는 등 어느해 보다도 역동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한 해라고 생각한다.


▶동료의원들에게 바라는 사항은?
제48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위원장으로 수고하신 이강림 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소수인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가 변화하려고 노력한 점에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대외적 활동이 확대되어 포천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협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집행부에 바라는 사항은?
구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포천시 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서 시민 전체의 힘을 응집해서 추진하는 집행부가 되기를 바란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말이 행동으로 옮겨져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시민들에게 바라는 사항은?
지금 전 세계가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내수부진과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경제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지역경제도 어려운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시민들이 어렵다고, 힘겹다고 결코 포기하거나 용기를 잃지 말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어떠한 난관이 닥치더라도 극복하고 우리 포천이 살기 좋은 희망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포천시의회는 다가오는 2009년에도 시민여러분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여 항상 활기찬 도시,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시민여러분들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용기를 내주시고 다시 일어서서 행복한 삶 가꾸시기를 바란다.


▶포천신문에 바라는 사항은?
지역정론지로서 시민 편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미담사례를 보도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역할에 크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정론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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