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지원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승준)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문순)는 9월25일 오전 11시에 중앙동 도심공원에서"이웃사랑 나눔 새마을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3천원권 티켓 2천매를 발행해 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오는 11월에 김장을 직접 담가 중앙동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데 사용한다.

그간 중앙동 새마을단체는 휴경지를 빌려 배추를 경작하고 김, 고추장 등 물품판매와 고철, 헌옷 모으기 활동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김장을 제공하여 왔으나 올해에는 고유가로 인한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자체 조성한 기금만으로는 부족하여 이 같은 바자회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초부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웃사랑 나눔의 티켓판매 활동을 펼쳐 많은 시민이 이에 동참한 가운데 현재 약90%의 판매가 이루어져 성황리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새마을 남·녀 지도자 40명 전원이 참여하여 국수, 빈대떡 등의 음식판매와 의류판매로 구성해 이루어지게 된다.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과 부녀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꺼이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좋은 뜻이라 하더라도 한 장의 티켓도 그냥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많은 시민들이 와서 국수 등의 음식을 함께 나누는 즐겁고 풍성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