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5월 회장으로 취임한 조성인 회장은 "특정인 한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적 바람의 영향을 깨고 자주 만나 동문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가을이 익어 가는 추억의 계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반월산 밑 우리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 포천중·일고등학교! 이 가을 그곳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선·후배 도문 모두 모여 동심으로 돌아가 훈훈한 정 마음껏 나누어 봅시다. 특히 금년은 반세기가 넘도록 포천교육의 중심이 돼 온 우리의 모교 포천중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은 해로서 지난 60년의 긴 역사를 더듬어 보고 미래의 모습을 함께 그려 보는 만남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동문가족 및 학부모 등 시민여러분의 동참도 환영합니다.”
3만2천여명의 동문을 대표하는 포천중·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조성인 회장이 오는 9월28일 포천일고 교정에서 개최되는 포천중 개교 60주년 기념 2008 포천중·일고 총동문 한마음축제에 초대하고 있다. 2004년5월 회장으로 취임한 조 회장은 “특정인 한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적 바람의 영향을 깨고 자주 만나 동문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속의 동문회’를 모토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골프회, 산악회 등 동호회를 구성해 매월 선후배들이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포천사회에서 같이 호흡하고 시민과 함께 서로 돕고 살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각 기수별 모임을 만들어 해당 기수는 포천중·일고와 상관없이 같은 띠로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집단이기주의를 극복하는데 적극 노력해왔다. 따라서 이번 한마음축제에는 이들 기수별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타학교 출신들도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회장은 한탄강댐 건설, 신도시개발, 골프장 건설 등 포천시 현안사항을 명쾌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로 인해 기업은 물론 사람, 돈을 포천시에 끌어들여 포천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체육대회 현장에서 쌀 20kg 1천포대를 모아 포천시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했다.
조 회장은 “포천시는 이상하게도 후배를 키우지 못하는 고질병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집단이기주의가 팽배하고 극도의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오피니언 그룹이 무너져 내린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따라서 안에서도 크지 못하고 밖에서도 크지 못하는 현상으로 혼자 혈혈단신으로 발버둥치다 역사 속으로 묻혀가고 있어 인물 부재시대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에 기숙형공립고 선정에서도 포천시만 제외되어 있다. 연천군과 가평군은 선정이 되었으나 포천시는 단 한곳도 선정이 안됐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조 회장은 토정비결을 지은 이지함 현감이 포천에 부임해 일할 땅도 없어 포천 사람들이 굶어죽게 되었으니 서해안 앞바다에서 염전을 채취해 살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상소문을 올린적이 있으나 명종이 허락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포천의 지도자들은 포천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
물론 포천시 공무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출장 간다고 하고 닭이나 한 마리 잡아먹고 오는 시대는 이미 갔다. 우수공무원을 외부에서 수혈 받아 포천시를 디자인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권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같은 노력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건국 60년 동안 규제를 받아온 포천시의 규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규제의 땅을 이용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살수 있는 길이다.
강력한 오피니언 그룹이 형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먼저 깨야 가능하다. 공무원들이 깨어서 포천시의 현실을 직시하고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오피니언 그룹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해 포천중·일고총동문회는 한마음으로 축제를 열고 이날 한마음으로 포천시 발전을 이야기하고 모두 하나되어 구체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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