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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큰 마음으로 포용하고 和合하는 정치리더 돼야”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7월 29일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은 포천을 이끌어가고 있는 정치 리더들과의 관계에 대해 “상호간 경쟁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서로 협력하며 시민을 위한다는 원칙적인 원론에는 동의하고 있으며 여건도 상당히 호의적으로 무르익고 있다”며 “항상 큰 마음을 가지고 포용하고 화합하는 리더의 자세가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혔다.
7월22일 오전9시 본사 최호열 대표이사와 특별인터뷰에서 이중효 의장은“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함께 토론하고 협력하며 일로서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며“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포천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언제든지 협력하며 나무보다는 숲을 볼 줄 아는 자세로 현명하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특별인터뷰 전문이다. (편집자주)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 소감은?
먼저, 제2대 후반기 포천시의회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시간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제2대 전반기 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이강림 의장님과 의장단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의장으로서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지만 그동안 3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후반기 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 의정 구현’을 목표로 시민대변 민의의정, 현장중심 생활의정, 미래지향 선진의정 등 3대 지표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참된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포천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한 혜안과 중지를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포천시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현안사항은?
물론 교통문제입니다. 아마 시민은 이 부분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43번 국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은 기업의 물류비용을 증가시키고 관광객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포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라고 봅니다.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포천시가 우선해야 할 일은?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서울에서 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추진되고 있어 우리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시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현재 구리시를 통과하는 노선관계로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고구려 유적 훼손을 이유로 구리시가 노선변경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지만, 경기동북부지역 교통난의 획기적인 개선이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성사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저는 민자고속도로가 조속히 완공되기까지 포천시가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은 적극 도와주고, 미진할 경우에는 집행부를 독려하여 본 사업이 조기에 완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나 2014년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 여건으로 시와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개설 공사 중 송우~무봉간 도로개설과 연계한 축석에서 무봉리간 도로개설공사, 축석고개에서 하송우리 삼거리까지 43번 국도 6차선 확포장 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집행부를 독려하여 동료의원 여러분과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인 교통망 확충 방안 중 절실히 필요한 것은 광역철도 유치사업으로 의정부 장암 차량기지에서 포천 신도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공사가 확정되기까지 시민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먼저 전철유치를 위한 범 시민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필요성이 있으며, 의회 차원에서는 중앙기관과 국회 등 관계기관에 건의를 하며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지역 출신 김영우 국회의원님은 물론 서장원 시장님과 긴밀한 협의로 광역철도가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천시 신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입장은?
포천신도시 개발사업은 수도권 남부와 북부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낙후된 경기북부 권역의 성장을 도모하며 포천 미래를 위한 계획적인 개발사업으로서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특히,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포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만 베드타운의 역할이 아닌 자족성을 갖춘 복합형 신도시로 개발하여 외부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방향으로 건설되어 개발의 파급효과가 포천시 전역에 미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활용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면서, 서울에서 포천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사람은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해 온 고향에 대하여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도시 사업으로 일순간에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 그 분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요소와 불안한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보상책을 반드시 마련하여 갈등이 최소화되기를 바랍니다.
▶포천시 발전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풀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잘 아시다시피 포천시는 전면적의 32%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며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국가균형발전법에 의한 기업이전지역, 상수원보호구역, 토지거래 허가구역 등 지나친 중앙정부의 중복된 규제로 인하여 개발의 속도가 너무나도 둔화된 저개발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 승격 이후 우리시 의회에서는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에 걸쳐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제외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고 2006년12월21일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를 위한 건의문 채택, 2007년9월21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여 국회와 관련 중앙기관에 지속 건의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의거 시민의 의견이 묵살되는 등 반세기 이상을 국가로부터 역차별을 받아왔습니다. 앞으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무모함이 있더라도 우리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가 해제될 때까지 국회의원과 시장과 긴밀히 협의하여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를 하는 등 우리시의 의견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코디자인시티 건설에 대한 입장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며 포천시와 시민을 위하여 반드시 성사되기를 바랍니다. 작년 12월6일 양해각서 체결이후 본격적으로 사업 준비작업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포천시 일원 약 1천315만㎡에 총 3조4천억원의 국내외 자금이 투입되어 오는 2014년 완공할 계획으로 본 사업은 산정호수 종합개발, 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스키장, 백운계곡 환경정비, 기업연수원을 포함한 대규모 골프장, 온천수 워터파크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말만 들어도 그동안 각종 규제로 소외받았던 시민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하는 프로젝트임이 분명합니다.
에코-디자인시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건설기간 동안에만 11조원의 생산유발표과와 함게 8만9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전망되며 운영단계에서는 약 9천5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8천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과 연간 470억원의 세수증가를 예상하는 사업으로 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특히 포천시와 경기도간에 긴밀한 유대관계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휴양도시가 건설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수한 인재의 외부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포천시 교육발전을 위한 계획은?
현재 포천교육은 상당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명문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천고등학교는 시 승격에 따라 농어촌특별전형에서 제외되면서 우수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의 외부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농어촌 근무교사에 대한 가산점이 없어짐에 따라 우수한 교사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교육에 관심있는 일부 시민은 특목고와 외고를 유치하여 우수한 인재의 외부유출을 막자는 의견도 있으나, 현 여건에서는 유치하기가지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특목고 보다는 기존의 포천에 있는 고등학교를 명문고등학교로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청과 포천시, 학부모, 학생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여 포천교육 발전을 위한 공청회 등을 개최하여 합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명문고 조성을 위한 예산지원과 교육인프라를 제공하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수교사를 유치하기 위하여 이 분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메리트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100억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장학재단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활성화하여 우리 포천의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인재에게 교육예산 투자에 인색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후반기 의회에서는 포천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자와 학부모 그리고 시와 의회 관련자 합동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포천교육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천시장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 포천을 이끌어 가고 있는 리더들과의 관계는?
오피니언 리더는 시민의 선거에 의해 선출된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시와 시민을 위하여 사심을 버리고 상호 협력하는 진정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행히, 오피니언 리더 상호간 걍쟁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서로 협력하며 시민을 위한다는 원칙적인 원론에는 동의하고 있으며, 여건도 상당히 호의적으로 무르익고 있다고 봅니다. 오피니언 리더가 일에 정치성을 개입하여 많은 문제를 야기한 바 있고 정치적인 다툼과 불협화음으로 발생하는 손해는 결국 시민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항상 큰 마음을 가지고 포용하고 화합하는 리더의 자세가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저는 임기 중에는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토론하고 협력하며 일로서 평가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의 가장 큰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포천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언제든지 협력하여 나무보다는 숲을 볼 줄 아는 자세로 현명하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천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정된 예산으로 모든 시민을 만족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서는 집중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대기업을 가리켜 흔히 문어발식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많은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문어발식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불러와 부실기업으로 도산하는 경우에는 국민경제 침체와 국가경영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지방 예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도로포장 사업을 하는 경우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수년간 방치한다면 지가의 상승으로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될 뿐 아니라 지연되는 기간동안 교통정체의 영향으로 시민에게 더 많은 피해가 될 것입니다. 예산을 편성하는 단계에서는 대의명분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실사구시의 정신을 가지고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접근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포천시 발전을 위한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시민들에게 바라는 사항은?
포천시의 주민은 포천시민입니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하여 8명의 전 의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을 대변하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앞으로 시민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신 의원들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포천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한 고견과 지혜, 정성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시민에게 항상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천시의회 의장으로서 포천신문에 바라는 사항은?
포천신문은 20여년 동안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으로서 맡은 바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시민에게 사랑 받는 언론 매체입니다. 특히 포천지역이 밝고 투명한 지역건설을 위한 정론직필지로써 지역문화창달과 올바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서민이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대변하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합니다. 특히, 우리 이웃이 따뜻하게 살아가는 정겨운 모습을 제공하여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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