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해부터 교육경비 확대를 통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우수한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영재 조기발굴 사업을 비롯한 포천시인재장학재단 장학금 확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후 학교운영 지원, 무료급식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포천시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 무료급식 확대와 사교육비 절감, 우수교원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교육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보조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가 교육개선을 위해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예산확보가 여의치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초중고 무료급식 지원사업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교급식의 질적인 향상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관내 우수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2007년 제1단계 사업으로 150명 이하 초등학교 13개교에 사업비 1억8천4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제2단계 사업으로 2008년도는 150명 이하 초등학교와 100이하 중학교(삼성중) 등 18개 학교에 무료급식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2010년까지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천시인재장학재단 활성화 지원사업
재단법인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포천지역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교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인재장학재단은 포천시가 매년 5억원씩 5년간 50억원과 민간자율기탁 5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를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인재장학재단은 향토장학기금 5억원과 포천시비(매년 5억원씩 출연) 등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포천시 출연금과 민간자율기탁금 등을 합해 23억원에 이른다.
조성된 기금은 지난해 장학생 33명과 우수교사 6명에게 3천37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 올해는 학생 49명과 우수교사 8명에게 4천340만원을 지급했다.
포천시는 인재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과 시민들이 자율기탁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 후 학교운영 지원사업
사교육비 증가로 인해 사회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지역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 15학급 이하 소규모 5개 학교에 학교당 시설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2천340만원씩 총 1억1천700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3개 학교에 운영비 7천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근속교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포천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사는 모두 53개교에 1천300여명이다. 그러나 이들 학교 초임 교사 임용율은 60% 이상이다. 또한 우수교사들이 타 지역으로 전출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시는 장기근속 교직원과 우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포천시가 임대아파트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포천시는 20평 임대아파트 4채(임대보증금 모두 8천만원)를 임대해 교직원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2008년에는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명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초중고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사업, 경기도교육협력사업,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사업, 중등 원어민교사 지원사업 등에 포천시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천지역 교육문제는 단순한 경제논리로 봐서만 안 된다는 지적이다. 지역의 교통문제와 경제문제 등과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포천지역에서 직장생활이나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자녀교육을 위해 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교육문제를 접근하지 않고 교통인프라 구축이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면서 수백억원씩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그 기대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