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포천시장 보궐선거를 35일 앞두고 예비후보는 10여명선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대부분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며,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29일 현재 포천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서장원 전 포천군의회 의장과 이문용 전 재경포천시민회장, 박용구 뉴라이트 포천연합 상임대표, 양호식 법무사, 유병권 민주노동당 포천시위원장 등 5명이다.
고조흥 국회의원과 이문용 전 재경포천시민회장은 이미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고 의원은 28일 전화통화에서 “포천시장 출마선언을 변경할 뜻이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김영우 당선인 입장
김영우 국회의원 당선인은 “아직 잠재후보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는만큼 공정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영우 당선인은 “최고위원회가 지방의원들이 출마할 경우 재보궐선거를 다시 해야 하는만큼 시도의원에게는 공천을 배제해 달라고 권고안을 제시한 상태”라면서 “지역구 의원의 의견은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참고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해 김영우 당선인은 “4월18일 한나라당 예비후보와 당직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도덕성과 전문성, 당의 화합을 이끌어낼 사람이었으면 한다”면서 “공천권이 없는 당선인 입장에서는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예비후보군
한나라당 중앙당은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직 구체적인 공천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한나라당 공천자는 5월10일에서 15일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6.4포천시장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공천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예비후보는 고조흥 국회의원과 차상구 공인회계사, 박용구 뉴라이트 포천연합 상임대표, 이상만 국회의원 보좌관, 이문용 전 재경포천시민회장, 양호식 법무사, 홍찬기 전 석유협회 부회장, 정병학 전 포천시 주민생활지원 국장 등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공천이 확정되면 대다수 예비후보들은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공천이 배제될 경우에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예비후보는 2-3명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통합민주당 예비후보
통합민주당은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6.4포천시장 보궐선거 공천신청을 받은 결과 장승호 경기도야구협회장 1명이 신청을 마쳤다. 통합민주당 공심위는 서류심사와, 면접, 현지 실사를 중심으로 필요한 경우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키로 했으며, 해당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와 현직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통합민주당은 공천신청자가 단수일지라도 엄격한 공천기준을 정하고 현지조사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민주노동당에서는 유병권 포천시위원장이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유병권 예비후보는 “포천시장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제시는 하지 않고 서로 공천싸움에만 매달리고 있다”면서 “진정한 포천발전을 위해 출마할 뜻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무소속 예비후보
서장원 전 포천군의회 의장은 일찌감이 포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서 전 의장의 무소속 출마 행보는 한나라당 예비후보들과 달리 공천에 얶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서 전 의장은 이번이 세 번째 포천시장에 도전하는 만큼 무소속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포천시장 보궐선거 일정은 지난 3월2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고 ▶5월6일-20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부재자 신고 및 명부작성 ▶5월20일과 21일 후보자 등록 ▶5월22일부터 공식선거 운동 ▶5월28일 선거인명부 작성 ▶6월4일 선거 및 개표 등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