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3 오후 01:21: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종합

[지금 포천은 이렇다 55 ]

조직개편안 공직사회 ‘술렁’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3월 12일

 포천시가 계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력운영을 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밝히자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포천시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각 실과소와 읍면동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조직개편안에 대해 공직사회는 현행 직제만 하더라도 민원인들이 담당부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또다시 개편을 하게 되면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조직개편을 하려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현행 직제만으로도 얼마든지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2007년말 현재 포천시 조직은 본청 2담당관, 3국18과로 구분되어 있다. 또 직속기관으로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사업소로 수도사업소와 포천반월아트홀, 1읍11개면2개동이다. 포천시의회 사무국 인원까지 포함해 포천시 공무원 숫자는 총 825명이다.


공무원 숫자는 2003년 710명이었던 것이 2007년말까지 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간 16.2%가 증가했다.


포천시는 조직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현행 행정조직이 그때 그때 생긴 조직구조로 인해 중복된 기능이 많고 직렬불부합으로 전문성이 결여됐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읍면동 기능을 본청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지역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인구중심의 획일적인 인력배치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포천에코디자인시티 추진과 포천항공, 광역철도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정력을 집중화시킬 필요가 있고 업무성격상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기구는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정책과 환경의 변화에 부합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정인력 배정과 투명하고 건전한 지방행정의 운영을 위한 자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조직개편은 부서별 기능을 통합, 강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복지정책의 일관성 확보해 예산낭비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조직개편 초안에 의하면 포천시가 추진해 온 포천신도시 사업과 포천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포천항공 및 광역철도 유치사업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미래기획팀 신설이다. 또 감사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측면이 강하다. 이에 비해 사회복지 분야와 개발민원 분야 기구는 상당부분 약화되는 모양새다.


행정기구 개편안은 신규 행정업무가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업무를 가지고 부서별 명칭을 바꾸는 결과를 가져와 민원인들의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민원인들과 접촉이 많은 부서 인원은 그대로 두거나 감축하면서 행정수요 많지 않는 부서 인력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공직사회 반응이다.


또한 공직사회 자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무감사담당관 신설한다는 것은 자체감사 기능이 다른 기관 감사에 비해 약하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그 실효성이 의문시 된다는 반응이다.


포천시 모 공직자는 “미래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T/F팀을 정식기구에 포함시켜 기구개편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현재 진행중인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전부를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업들도 있다고 본다. 기구개편에 앞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과 폐기해야 할 사업, 그리고 보류해야 할 사업을 구분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공직자는 “행정기구 개편은 민원현장 중심으로 행정인력을 배치해야 하는데 이번에 나온 초안은 그렇지 못하고 부서간 편중현상이 심하다”면서 “요즘 민원이 많은 부서에는 2-3명이 업무에 시달리는데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부서는 인력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 초안을 만들어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을 했을 뿐 구체적인 개편안은 마련된 게 아니다”면서 “조직개편을 하려고 하는 것은 대평프로젝트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공무원 자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의 통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조직개편 폭이 얼마가 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3월 1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