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치안여건은 도시형과 농촌형이 혼재되어 있다. 소흘읍과 포천동은 도시형 치안수요가 많고 관할범위는 좁은 편이다. 여기에 비해 일동과 이동, 관인 등은 농촌형 지역으로 치안수요보다 관할범위가 매우 넓다. 농촌지역은 이웃간에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소한 시비나 폭력이 발생하면 자율적으로 해소되지만 도시지역은 사소한 시비도 경찰이 개입하고 있다. 포천지역은 서울시 보다 1.4배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넓은 면적에 비해 경찰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포천경찰서는 가능한 한 도시형 지역에 경찰인력을 우선 배치하고 농촌지역은 자율방범대 등을 활용해 부족한 경찰인력을 대처하도록 하고있다. 농촌지역은 자율방범대 등과 적극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안사각지대 순찰활동을 보완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사람은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지역은 교통사고나 사건발생이 집중되어 있어 교통이나 유흥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부족한 경찰력은 지방청의 협조를 받아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범죄를 제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찰조직의 기본은 상사가 지시하는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직원들이 소극적이고 피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김귀찬 포천경찰서장이 취임한 이후 직원들에게 지시에 의한 업무추진보다는 각자 직책에 맞게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순찰요원은 순찰을 주요 업무로 하고있기 때문에 방범취약 지역이나 우범자는 관리자보다 더 잘알고 있다. 담당이 자발적으로 생각하면서 근무하게 되면 지시에 의한 근무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파출소장은 인력배치를 잘 하면 되고 구체적으로 어느 곳을 순찰할 것인지 혹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는 일선 직원이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부여하고 있다. 2007년도 한해 동안 포천지역 살인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발생은 2006년 대비 19.9%가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살인 5건, 강도 20건, 강간 24건, 절도 546건, 폭력 869건으로 총 1천464건이다. 이는 2006년 살인 6건, 강도 7건, 강간 35건, 절도 372건, 폭력 801건 등 총 1천221건으로 전년대비 범죄발생이 243건이 증가해 19.9%가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범인검거에서는 2007년 발생건수 1천464건에 1천648명으로 검거율은 99.4%에 달한다. 이는 2006년 1천22건 발생에 991명을 검거한 것에 비해 검거건수 465건에 검거율은 46.9% 증가해 범인 검거율 경기도 2위를 기록했다. 2007년도 포천관내 교통사고는 한해 동안 총 997건이 발생해 34명이 사망하고 1천78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는 2006년도 같은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총 970건에 사망 40명, 부상 1천735명에 비해 사고건수는 증가했지만 사망사고와 부상자가 다소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액과 물적인 피해액은 2006년도에 비해 2007년에 다소 증가했다. 또 대형사고발생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 혹은 무면허 운전에 걸린 사람은 지난 한해동안 단순음주 운전 745명, 무면허 운전 303명,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 70명 등 1천118명이다. 같은 기간 2006년에는 단순음주 642명, 무면허 운전 402명,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자는 모두 76명 등 1천120명이다. 김귀찬 경찰서장은 "2008년에는 포천지역에서 4월9일 국회의원 선거와 6월4일 포천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만큼 지난해 12월부터 총선대비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지난 2월13일 선거사범을 중점 단속하기 위해 경찰인력을 보강해 선거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불법선거 운동을 단속하고 있다. 김귀찬 서장은 "국회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이 금품수수와 향응제공 등 불법선거 운동을 적발하기 위해 파출소와 지구대 직원들이 매월 1건 이상 첩보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면서 "지역을 불안하고 혼란스럽게 조장하는 불법선거 운동은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2008년 포천경찰서 중점시책에 대해 김귀찬 서장은 "지역언론과 관계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체를 구성해 기초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서장은 "몇 년 전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이 생활화가 되지 않았을 때 언론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정착화 된 것처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언론의 적극적인 홍보와 각 마을이장들의 적극적인 계도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포천경찰서는 오는 3월초에 홍보와 계도를 강화하고 3월 중순부터는 교통신호 위반사범과 주차위반, 안전띠 미착용 등 기초질서 위반자를 대대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절도사범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귀찬 서장은 "4개 시군에 거쳐 120여 차례 전선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했다" 면서 "살인범과 같은 중대범죄는 줄어들었지만 빈집털이와 같은 절도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고 말했다. 김 서장은 경미한 절도사건은 신고하는 것보다 많다고 보고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또 절도사건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수사상황에 따라서는 장기간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침입절도 사건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절도 금액에 따라 경찰서장이나 과장이 직접 피해자를 방문해 범인침입에 따른 피해자 불안을 해소해 주는 것을 물론 순찰을 강화하고 수사상황을 피해자에게 직접 설명해 주고있다. 또 포천경찰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단속하고 있다. 이는 김귀찬 서장이 부임한 이후 음주운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보고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있다. 김귀찬 서장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지구대나 파출소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추궁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음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차원에서 단속한다"고 밝혔다. 김귀찬 서장은 시민들에게 "총선과 보궐 선거을 앞두고 금품과 향응 등 불법선거 운동에 현혹되지 말고 정책과 인물을 보고 선거에 임해 달라" 고 당부했다. 또 김 서장은 "지역이 선거로 인해 분열되지 말고 오히려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면서" 이같은 모든 일은 포천시민들이 한 차원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가능하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