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명재(대통합민주신당)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을 신
한 사람은 모두 6명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2월1일부터 5일까지 공천신청을 받은 결과 포천시연천군 선거구에서는 고조흥(55세, 국회의원), 김영우(41세, 이명박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부팀장), 박용구(53세,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박윤국(52세, 전 포천시장), 차상구(56세,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최병훈(47세, 고려대 법대강사) 등 6명이다.
지난 5일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이각모(62세) (주)동방 대표이사는 포천중일고 동문회와 후배들의 정서 등을 감안해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포천시연천군 선거구 공천신청자는 전국 평균 경쟁률 4.8대1보다 훨씬 높은 6대1로 마감했다. 이같이 포천시연천군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신청자가 많은 이유는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조흥(한나라당)
공천신청을 마친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설 연휴를 맞아 지역유지들을 찾아 새배하고 자신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뜻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예비후보들은 각 마을을 찾아 척사대회에 참석한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 공천이 임박해 옴에 따라 중앙당 차원의 여론조사를 의식해 경로당과 각 마을까지 찾아 얼굴 알리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같은 한나라당 예비후보에 비해 대통합민주신당 장명재 예비후보는 다소 차분히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공천일정은 잡혀지지 않았지만 2월 셋째주에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고 공천신청을 받은 후 하향식 방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장명재 예비후보는 제17대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부대변인과 문희상 당의장 경제특보 등 당에 대한 공헌도를 감안하면 공천을 받는데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장명재 예비후보는 재래시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접촉했다. 또 지역유지와 경로당을 찾아 새배하고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비대해 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장 예비후보는 포천시연천군 선거구의 경우 3者구도 혹은 4者구도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기존 정당에 대한 지지도를 감안하면 박빙의 선거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고조흥 국회의원은 지난 4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을 신청했다. 고 의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유지들을 찾아 공천을 받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말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중앙당 관계자를 가장 친분이 두텁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인 자신을 공천에서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아울러 한나라당 공천은 일부 개인적인 친분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당선가능성과 능력을 본다면서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기 때문에 공천에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김영우(한나라당)
김영우 예비후보 역시 4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윈회에 공천을 신청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김 예비후보는 지역유지와 경로당을 찾아 새배하고 출마하게 된 배경 등을 설명했다. 또 지역유지들이 바라는 국회의원상이 뭔지 설명을 듣고 지역내 갈등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매우 고무되어 있는 분위기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구상하는데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중앙당 차원에서도 국회활동을 통해 동참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민심 역시 힘있고 의지와 능력을 겸비한 국회의원상을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민심잡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을 신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활동보다 포천과 연천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외국 기업체 유치와 군부대 관련시설 변경 등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연휴 동안 지역유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10일에는 척사대회가 열리고 있는 마을을 찾아 자신을 지지를 당부했다.
박용구 예비후보는 공천에 대해 선진국민연대와 뉴라이트 활동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기여한 바 크다고 말하고 2년여 동안 지역에서 터를 닦아왔기 때문에 공천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용구(한나라당)
또 박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중앙당 차원에서 객관적인 공천심사를 한다면 당에 대한 공헌도와 인지도 등을 감안해 공천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윤국 예비후보 역시 지난 5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을 신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설 연휴동안 귀향인사를 중심으로 동문과 지역유지를 찾아 포천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추진했던 정책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본 선거에 대비해 정책준비를 하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다.

박윤국(한나라당)
박윤국 예비후보는 공천에 관해 그동안 포천시장으로 추진해 온 일에 대해 재평가를 받는 것이라면서 자신만이 한나라당 공천기준에 가장 부합된다고 말했다. 또한 예비후보 가운데 기초의원부터 포천시장까지 재임하면서 중앙과 연계되어 있고 추진력과 능력을 유권자들이 인정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윤국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에서도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을 공천하게 될 것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본인이 이명박 실용정부에 부합되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차상구(한나라당)
차상구 예비후보는 지난 4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을 신청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관건은 한나라당 공천이라고 보고 설 연휴 기간동안 공천심사위원과 한나라당 중진의원들을 찾아 공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차상구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계파를 초월해 공정한 심사가 될 것으로 보고 본인이 미국에서 회계사 경험을 토대로 한 세법전문가라는 점과 재외동포 참정권 문제 등을 감안하면 한나라당에서 반드시 공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명 혹은 3명을 선택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면서 설 연휴이후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신청을 했다. 이보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4일 신읍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친지와 동문을 초청해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지역유지들을 찾아 새배하고 선배와 동문을 찾아 그동안 안부를 묻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각 마을 경로당과 척사대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최병훈(한나라당)
최병훈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에 관해 공천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천결정 이전에 2번 정도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공천심사위원회에 정치관계법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지역유권자들에게는 서민경제에 신바람 바른 정치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명박 당선인 대통령 취임일인 오는 25일까지 지역별 공천심사를 끝내고 2월말에서 3월초 사이에 지역구별 후보를 1차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동안 단수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지역은 2차로 경선을 통해 3월 중순까지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