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 소흘노인대학 졸업식

유치원 졸업도 못했는데 대학 졸업이라니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자랑 겸 대견함으로 말씀하신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앞으로는 노인대학 졸업생들이 지금 인원보다 몇 배나 많아질 것으로 본인은 여겨진다.

그리고 주변에 여러 친구며 동료들이 스쳐간다. 나도 건강하게 여기 계신 졸업생들처럼 살아가야지.

오늘 졸업식은 시장님까지 오셔서 축사를 멋지게 해주시고 학장님을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개근상 정근상 봉사상 등 우리 초등학교 졸업식이 잠시 떠올랐다. 특히 소흘농협 조합장님께서는 부상으로 내복을 사오셔서 노인들을 위하시는 따뜻한 마음을 알 수가 있었다.

특히 학장님께서는 노인대학 경영목표는 "존경받는 노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인 역할 바로 익히기라는 말씀으로 축사 겸 졸업생들을 격려하시며 교육을 통해서만이 잠재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하셨고 교육이 없는 인생은 캄캄한 밤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하시며 남은 여생 훗날 자식으로부터 칭송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읍장님께서는 읍사무소 솔모루 회관을 2층으로 올려서 더 좋은 환경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