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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포천은 이렇다 = 46] 도비지원 도로개설 어떻게 되나

3년째 도비보조 없어 사업 차질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20일

포천시가 도비보조로 추진중이거나 추진하려고 했던 도로확포장 사업들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 관계자에 의하면 "도비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개설이나 확포장은 3년째 도비지원이 전혀 없다"면서 "2008년 경기도 예산에도 포천시가 요구한 도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천시가 경기도에 2008년 도로부문 사업비로 요청한 것은 모두 12건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예산확보 미비 등의 요인을 들어 포천시 뿐만 아니라 31개 시군 전체에 도비지원 도로확보장 사업비를 전혀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지사 공약사업인 명품신도시 건설과 팔당상수원 수질개선 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시키고 있어 도로부문 예산이 감소하고 있다.


이와 달리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고 있는 포천지역 지방도로 개설 혹은 확포장 사업에는 일부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비지원 도로사업


포천시가 도비를 보조받아 추진하고 있는 도로개설 사업은 모두 11건이다.


포천중문의대-동교동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사업진척도 35%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08년7월 준공 예정이지만 도비보조가 없어 사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신읍사거리-천주교간 도로개설사업은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총 연장 430m 가운데 올 연말까지 280m 구간은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잔여구간 150m 구간에 대한 보상비와 공사비가 없어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송우-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는 보상율 30%(8월말 현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08년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국도 43호선 우회도로(동교동-선단동) 개설공사의 경우 올 5월 요지보상에 착수해 보상율 33%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당초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난을 해소하려는 시 계획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토지보상율 30%의 포천고교-호병천간 도로개설공사, 보상율 10%의 화랑이발관-포천동사무소간 도로개설공사, 실시설계용역중인 8사단-장암교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토지보상율 73%의 군도 19호선(화현면 지현리-화현리) 위험도로 개량공사, 실시설계중인 깊이울-상심곡간 도로확포장공사와 화현4리 도로확포장공사, 포천고-극동아파트간 도로개설공사 등에 대한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았다.


이같이 도비지원 도로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도로개설이 지연됨에 따라 국도 43호선 교통난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게됐다. 또한 토지보상비 지연으로 지역주민 불편가중은 물론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보상비 상승 등이 우려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ꡒ도비보조 사업비가 배정되지 않아 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있다ꡓ면서 ꡒ도비보조가 없을 경우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시비를 들여 추진할 것ꡓ이라고 밝혔다.


▶국도 43호선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


축석고개부터 영북면 자일리간 44.5㎞간 교통혼잡구간 개선사업비 70억원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교통정체가 심한 축석고개와 하송우리 일대, 대진대 부근 등 3개 지점에 대해서는 교차로기하구조개선, 첨단신호제어시스템 구축 등으로 차량들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혼잡구간 개선사업는 총 70억원으로 이중 도비가 45억5천만원이다. 혼잡구간 개선사업은 현재 일부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포천-의정부간 차량속도가 16%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좌회전 대기행렬 차량감소, 교통사고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도로 개설사업


경기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천지역 도로개설 사업은 모두 7개 구간이다.


국도 43호선 교통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하송우리- 가산 마산간 4.5㎞ 4차로 확포장 공사는 2004년1월에 시작해 2008년 토지보상을 마치고 2010년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 구간 사업비로 내년 예산에 90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광암-신북간 도로개설에 8억5천만원, 광암-마산간 도로개설 130억원, 신평-심곡간 도로개설 27억1천만원, 운천-탄동간 도로사업 70억원, 고모-직동간 도로사업 20억원 등이 배정됐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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