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15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단계별로 항공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일 포천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항공인프라 사업유치 제안 용역설명회를 가졌다.
포천시는 사업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경기도 협의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거쳐 외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항공테마파크 사업은 (주)킴스솔루션이 제안한 사업으로 (사)한국항공정책연구소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용역보고회에서 1단계(2007년-2009년) 헬기정비시설 설치, 2단계(2008년-2012년) 중형항공기 제조공장 설치, 3단계(2008년-2015년) 항공테마파크조성을 논의했다.
(주)킴스솔루션 측이 제안한 1단계사업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가산면 마산리 일원 66,000㎡(20,000평)에 120억원을 들여 항공기 정비시설과 연구실, 교육장, 격납고, 사무실 등을 갖춘 헬기정비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사업 부지를 기존 봉화골 지방산업단지 66,000㎡를 15항공단 인접부지로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2단계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가산면 마산리 일원 1,700,0000㎡(514,000평) 규모에 1천억원을 들여 터브프롭 중형여객기(L-410, 610) 생산시설을 갖춘 중형항공기 제조 플랜트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기에는 사업후보지에 대한 외국인 투자산업단지 지정과 포천시에서 단지를 조성한 후 분양해 줄 것을 건의했다.
3단계사업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영북면 군부대 비행장 주변 4,000,000㎡(121만평)에 항공레포츠 시설과 항공역사박물관, 우주시뮬레이션, 대학, 항공연구소, 항공부품 연구센터, 항공우주 게임랜드, 호텔, 쇼핑물 등을 갖춘 첨단항공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항공테마파크는 조성사업은 사업자가 전담 개발하고 시설운영은 전문기업에 위탁해 운영할 방침이다.
포천시와 한서대학교는 지역 공항과 한서대학교의 항공 관련 학과 일부를 포천시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군비행장 및 비행공역 사용 허가 ▶지역공항 및 항공 유치 ▶한서대학교 항공학부 실습시설 부지선정을 위한 행정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
또 포천시와 한서대학교는 포천지역 항공사 설립을 위해 항공법,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지방공기업법 등의 법령과 규칙,규정, 지침 등의 범위 안에서 양측이 적극 협력하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ꡐ공동 협력단ꡑ도 구성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포천시와 한서대학교는 2006년12월8일 포천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공항 및 항공관련학과 실습시설 유치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포천시 부시장과 한서대학교 항공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공동협력단을 구성했었다.
이 당시 양측은 "공동협력단 운영규정"을 제정해 협력단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분기별 및 수시로 협력회의를 개최해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박 시장은 올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오부이프시와 우호교류 MOU를 체결했다. 또한 유센코 대통령을 예방하고 자포르지(Zaporzy)시 소재 모터시크(Moter Shch)사의 중형 카모프 헬기 엔진 정비 및 여객기 엔진 정비공장 설치를 위한 기술제휴 및 장비 등의 판매를 요청한 바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서대와 군부대 비행장을 활용한 지역공항 설립을 추진하고 체코와 우크라이나 등 해외 항공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헬기 정비공장과 중형 여객기 부품공장 설립 등 해외 항공산업 유치와 연계해 항공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