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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탐방 = 18] 한국옥외광고협회 경기도지부 포천시지회

산정호수 아름다운 간판 거리조성사업 한마음으로 추진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0월 03일

한국옥외광고협회 경기도지부포천시지회(지회장 정만봉, 이하 포천시지회)는 1992년도에 창립해 옥외광고업을 하고 있는 3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천시지회는 현수막 위탁사업과 산정호수 아름다운 간판 거리조성사업, 대한민국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공모전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수막 위탁사업은 포천시 관내 50여개 현수막 게시대를 위탁 관리하고 있다. 실제로 거리나 미관상 광고효과를 볼 수 있는 게시대는 30여개에 불과하다. 적자와 흑자의 경우가 있지만 회비로 집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포천시는 면적이 광대해 현수막 게시대가 크게 활성화된 상태는 아니다.


 



 


2005 대한민국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공모전에서 일반-창작 부문에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한 작품 (작품명: 맥디자인, 출품자 김경호 삼원기획)



 


산정호수 아름다운 간판 거리조성사업은 포천시의 위탁사업으로 지난해 11월말부터 1,2차에 걸쳐 지난 5월말까지 350여개 간판 교체작업을 완료했다. 6억5천여만원이 소요됐다. 포천시의 대표관광지인 산정호수 입구·산정호수 관광지 구간 왕복 8㎞구간에 대한 간판정비사업을 추진, 국민관광지의 이미지를 저해하여 왔던 다분히 원색적이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중압감을 느끼게 했던 거대 광고물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새로운 소재의 간판(방부목, 채널, LED등)으로 제작 설치했다.


가로형 107개, 돌출간판 59개를 정비하였고 예산절감을 통한 잔여 사업비로  2차 사업 상징조형물 22개, 안내사인 11개, 야생동물 출현 안내간판 14개, 가로형 간판 34개, 지주형간판 61개도 정비했다.


산정호수 간판정비사업이 전국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간판정비사업 추진방향 설정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포천시지회는 회원들간의 단합의 계기도 마련됐다. 이 사업에는 지역의 회원업체들이 동참했기 때문이다.


특히 크게 이익을 보지는 못했지만 포천시지회가 포천시와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지속적인 간판정비사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2006 대한민국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공모전에서 전문-창작 부문에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한 작품(작품명: 전통의 향기, 출품자 박현숙 간판&디자인연구소)



 


포천지회가 또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공모전이다. 2005년부터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제일의 문화․관광도시로서 포천의 문화이미지를 창출하고 SIGN에 대한 시민·광고주·광고업자들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전을 통해 간판은 문화라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문화도시 포천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포천시가 선도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간판을 제작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는 것으로 올해 3회째 맞고 있다. 예산은 시비 2천500만원, 포천시지회가 1천200만원 등 모두 3천70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이 사업의 성과는 불법간판이 사라지고 재활용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간판제작은 물론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아름다운 간판을 제작하는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2006년 두 번째 공모전에는 300여점이 넘게 응모되었으며 질적으로도 수준이 매우 높아져 시민들의 광고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가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


 



 2006 대한민국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공모전에서 전문-창작 부문에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작품명: 두루마기 한복전문점, 출품자: 진영산 영디자인)



 


2006년 대상작품으로 선정된 박현숙씨의 "전통의 향기"는 우리 전통가구의 곡선과 경첩을 모티브로 하여 부드럽고 우아함을 표현하였으며 작품에서 다도의 기품과 그윽한 차향기를 표현한 수작으로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2회 심사위원은 ▶장금태(포천시 건축과장)▶김상목(한국옥외광고협회 경기도지부장)▶김대동(포천시 자문위원)▶이재민(한양여자대학 교수)▶이관식(경복대학 교수)▶김광훈(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박태호(인덕대학 교수) 등이다. 공모전 작품 심사기준은 독창성 20%, 조형미 15%, 메시지 내용 15%, 친환경성 10%, 상품성 10%, 현실성 10%, 도시미관 기여도 10%, 자재활용 10% 등이다.


포천시지회는 이밖에도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회원들간의 유대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1년에 1회 정기총회를 통해 에산편성 및 결산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포천시지회는 불법광고물 철거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불법으로 인한 난립간판도 제거하고 있다.


 



[인터뷰]


한국옥외광고협회 포천시지회장 정만봉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조직강화에 노력하겠다"


비회원업체 회원으로 가입하여 함께 활동 기대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조직을 강화하고 시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6년1월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한국옥외광고협회 포천시지회 정만봉(46․사진) 지회장은 시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지회장은 회원들이 각자의 생업에 바쁘기 때문에 많은 협조가 어렵지만 협회와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포천시민들이 공모전이나 여러 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특히 회원사에 불법의뢰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회원사들은 불법을 발주하게 되면 생업이라 어쩔 수 없이 접수하여 처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시민들이 불법은 요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 지회장은 규제완화가 그나마 어려운 업계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며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규제완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심지어 15년전 단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간판업계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만큼 경쟁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창업했기 때문이다. 현재 포천에는 50여개의 옥외광고업체가 있다. 그중 30여개 회사만이 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나머지 20여개사는 회원등록이 안돼 있다. 과거의 가격에 비해 자재는 고급화되어 가격이 상승되었지만 제품가격은 그대로 여서 이익이 절반이상으로 떨어져 어렵게 운영하고 있다.


최근 법개정으로 광고사 자격증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광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과반수에 불과하다. 현재 포천시에서는 광고사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업체만 도태되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강력하게 규제할 것을 요구하지 못하는 것은 다같이 살기 위해 하는 일인데 너무 구분하는 것도 문제가 있어서이다.


정 지회장은 현재 비회원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불법간판이 좋지 않은 일에는 비회원업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 지회장은 포천시가 회원과 비회원을 구분해서 조치를 취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를 들어 허가조건에 서류경유지를 한국옥외광고협회 포천시지회를 거치도록 한다면 모두 회원으로 가입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입회비 50만원과 월 1만5천원의 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체육대회, 견학 등 친목도모를 위한 활동과 산정호수 간판정비사업과 같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전국단체로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협회 회원사로서 긍지와 자부심도 가질 수 있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친목도모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하고 성실하게 살자를 좌우명으로 삼아 노력하고 있는 정 지회장은 앞으로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비회원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다같이 노력해 나갔으면 하는 좋겠다고 한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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