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개발연구원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DMZ 평화생태공원의 기본구상과 조성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비무장지대 공원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10월 초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에서 DMZ 평화생태공원화 사업이 남북경협 의제로 채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상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DMZ 공원 조성은 지금까지 경제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남북교류를 환경 및 자연자원 활용 분야로 확대하고 한반도의 군사긴장완화와 평화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재갑 전 경기대 통일·안보대학원장도 DMZ 공원화 등을 통한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활용은 남북한의 교류․협력 증진과 한반도의 안전과 통일에 획기적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관치 경기개발연구원 초빙연구원은 평화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시설투자에 따른 고용 창출, 관광산업 개발, 탄소배출권 매출, 접경지역 개발 촉진, 자연재해 통제 등 경제적으로 직․간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화생태공원 조성 방향과 관련해서는 국민과 지역주민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장기적이며 치밀한 계획및 보전․복원 방안 아래 적극적인 활용이 이뤄져야한다는 데 인식이 모아졌다. 최진세 경기도 안보정책자문위원은 ꡒ공원조성과 관련된 지역은 국가방위의 요충지로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개발에 많은 제한이 따른다ꡓ며 ꡒ공원의 활용은 군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국민적 합의의 틀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ꡓ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