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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포천사람과 포천신문

포천신문 발행인 최호열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8월 22일

포천사람과 포천신문


처음 지역신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포천시민신문 창간과 함께 회장직을 맡으면서부터다. 신문이 경쟁력을 갖추고 바른 언론매체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과는 달리 운영되는 경영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아 1년 만에 그 자리를 떠났다. 그 후에 만난 것이 포천신문이다.


2000년8월 포천신문을 인수하면서 전혀 발행되고 있지 않으면서도 이름 값으로 큰 돈을 지불해야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포천사람 누구도 포천신문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 해 10월25일 재창간호를 발행하면서 정말 바른 신문으로 우리사회를 밝고 투명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그로부터 2007년8월 이제 만 7년이 되었다. 포천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그 사업으로 일정한 수익이 발생할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나서던 실천의 삶을 포천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민들께 얻은 이익을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신문이 벌써 7년이라는 세월동안 매 10일마다 단 한번의 결호 없이 시민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포천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포천신문에 대해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은 물론 가혹한 채찍질도 달게 받아왔다.


평생구독료 50만원을 선뜻 건네주며 격려해 주시는 재경포천시민 여러분들과 지역의 애독자여러분들의 고마운 마음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날 때마다 위로 삼아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또 불우이웃돕기 창구를 개설하여 연중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정성어린 성금을 전달할 때마다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게 되고 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말없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라며 자동이체 통장으로 입금해 주시는 분들과 직접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설 때 함께 해 주시는 포천신문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주부명예기자단, 조사위원회 여러분들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나 시장선거가 있을 때마다 개최해온 토론회에 모든 후보가 나와 지역발전을 위한 지도자로서 진지한 토론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희망이 교차하곤 했다.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한마당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개최한 포천노인마라톤대회는 관내 3천여명의 노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갖도록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또 2회에 걸쳐 개최한 포천민속경기대회는 사라져 가는 우리 민속놀이를 발굴, 보존, 계승하려는 그 근본취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으로 그만두게 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수해를 입거나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을 때 포천사람들은 포천신문사에 성금을 전달했고 포천신문사는 이 성금을 직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포천신문사 내적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모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신문발행에 따른 다양한 내용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포천신문이 참 언론의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명예기자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포천사회를 조망해내고 또 주부명예기자단을 구성해 주부의 시각으로 포천사회를 바라보고 이를 지면에 반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직접 찾아가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조사위원회를 조직해 우리사회 구석구석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담은 물론 잘못된 병폐,비리 등을 조사하여 보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포천신문은 다양한 조직을 통해 포천사람들을 만나고 포천사람들로 하여금 포천신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입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동안 투입한 시간과 예산을 바탕으로 양질의 신문을 발행하는 일은 포천신문사가 맡고 포천사람들은 포천신문을 직접 구입해 읽고 여론을 형성해 포천사회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해야 한다.


이 일에 전 시민의 아낌없는 동참을 기다린다. 전 시민이 독자가 되어 더 좋은 신문발행은 물론 더욱 잘사는 사회, 수준 높은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


이제는 할 수 있다고 본다. 재경포천시민 3천여명도 포천신문을 사랑하는 애독자다. 이제 16만 포천시민 모두가 포천신문을 사랑하고 아끼는 독자가 되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동안 투자와 흘린 땀의 가치가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포천신문사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여러분들의 열린 가슴과 뜨거운 열정을 기대한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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