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2기 신활력지역으로 선정

경기도에 따르면 "행자부가 실시한 제2기 신활력 지역 공모사업에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신활력 지역으로 선정돼 2010년까지 최대 9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대해 김문수 경지지사는 "경기도에도 낙후된 시·군이 있다는 것을 중앙정부에서도 인정한 첫 사례라며 연천지역을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뜻을 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 DMZ 로하스 유기농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일대 8만8천543㎡지역에 농산물 가공시설, 휴식휴양시설 및 체험편의시설 등 주민참여형 휴양공간과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총 150억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으로 소득향상과 고용촉진,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판로문제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이번 사업에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편성, 2010년까지 3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