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향교, 추기 석전대제 거행
문지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04월 08일
포천향교(전교 최종규)는 공자탄생 2554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오전 11시 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박윤국 군수가 정위 초헌관, 임희동 포천법원장이 정위 아헌관, 김종윤 임업시험장장이 정위 종헌관 등으로 각각 제를 올렸다.
석전대제봉행은 중국 5성인 공자, 안자, 자사, 증자, 맹자와 설총, 안향, 정몽주, 송시열 등 석현 20위에 대한 예를 올리는 것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봉행된다.
한편 포천향교는 고려 명종 3년 1173년 창건됐다고 전해지며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선조 27년 중건했고 1916년 중수했으며 6·25사변 때 소실된 것을 1962년 중수했고 1984년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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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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