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자(주부명예기자단 이사)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나무그늘. 문득 지나치다 한낮 땡볕에 나무 한 그루 길가에 서있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감돌았다.
멀리서 볼 때는 대수롭지 않았지만 나무 한 그루가 주는 사랑은 무한정 한 것 같았다. 뜨거운 태양을 받으면서 한낮에 하루종일 서있는 저 나무는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은 물론이고 우리가 마시는 산소와 더불어 푸르름으로 우리의 마음까지도 정화시켜주며 나무 그늘아래 않아서 편히 쉬었다 가기도 하고 이웃과 더불어 정도 나누며 때론 이정표도 되기도 한다.
옛날에는 자식이 태어나면 과일 나무를 심었다고 들었다 지금은 환경이 변하여 그리는 못하지만....
나무는 천년 이상을 산다고 하는데 우리네 인생은 길어야 백년 잘 살아야 80세 이상 그리 길지도 않은 세월동안 바빠서 동당 거리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살아야 하는지 잠시 나를 돌아보았다.
날마다 눈만 뜨면 일에서 벗어나지 못해 말로만 봉사한다고 해놓고 실천은 바쁘다는 핑계로 이리저리 참석 못하고 정말 나는 저 길가에 서있는 나무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네가 남을 위해서 무엇을 얼마나 했을까? 부끄럽기까지 했다. 우리 포천신문 여러 명예 기자님들은 직장 생활과 가사 일까지 하시면서 봉사하시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늘~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나도 시원한 나무 그늘을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나무 한 그루가 되고 싶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