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립민속예술단 창단

▲포천군립민속예술단이 지난 27일 창단됐다.민속예술단은 김영란씨를 단장으로 30여명을 단원으로 위촉했다.

“포천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포천이 예향의 도시로 도약 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하게 될 군립민속예술단이 탄생했다. 군은 27일 군청에서 군립민속예술단 단원 3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예술단의 창단을 발표했다.

시승격과 반월아트홀 개관에 맞춰 군립 예술단을 창단하기로 한 군은 지난 6월 20일 관련 조례를 제정 공포해 7월 2일부터 단원모집을 시작했으며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이들을 선발했다.

김영란 씨를 단장으로 하는 예술단은 풍물(부장 홍은채), 무용(부장 김정임), 기악(부장 이호용)등 세 전문분야로 나뉘며 민요 분야는 현재 모집중이다.

김영란 단장은 이날 “군립 민속예술단이니만큼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어느 무대에 서더라도 포천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박윤국 군수는 “포천은 문화유적지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의 볼모지”라며 “비록 작게 출범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민속예술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9월 이천도자기축제 참가를 시작으로 10월 12일 명성산 억새꽃 축제 식전행사 참가, 10월 23일 창단공연 등을 통해 포천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