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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축산업에 6백80억 투입키로

포천시 축산이주․ 첨단 R&D단지 조성 500억원 투입계획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6월 04일

경기도는 5월21일 실국장회의에서 올해 34억원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총 6백80억원을 투입해 경기 북부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우선 포천시가 추진 중인 축산 이주단지 및 첨단 R&D단지 조성과 관련해 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2청사 관계자는"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이주단지와 첨단 R&D단지엔 축사신축, 축산연구소, 축분처리장 등을 9만여평에 조성할 계획"이라며"도내 낙후 지역인 북부지역의 산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축산업의 규모를 키워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한다"고 단지 조성 목적을 설명했다.


도는 악취 및 해충이 발생하는 농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30억원씩 총 1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축산 체험 목장"milk school" 등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농촌 체험 관광지를 10여 개소로 늘리기 위해 20억원을 배정했다.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름다운 농장"도 100여 곳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도 1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 자리에서 경기 북부지역 축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세부 대응책도 제시했다.


먼저 수입 축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팔리기도 해 소비자의 신뢰가 이미 떨어진 상태인 점을 감안해 유통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기준) 인증과 도축 또는 가공된 축산물의 생산, 이동, 판매 등 전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농가 단계까지 확대 도입키로 했다.


안성마춤한우, 양평개군한우, 도드람포크 등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한우풍경"과 "한우100년","청미원포크" 등 북부지역 축산 브랜드를 지역 단위로 묶는 광역화를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체계적인 가축 개량과 사료 성분분석, 사육기술 등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초음파 생체촬영 등 과학적인 관리를 동원키로 했다.


증가하는 축산 분뇨 처리비용과 악취 발생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선 축산 단지를 조성해 축산분뇨처리장을 설치, 분뇨를 자원화 하는 데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광견병 등 가축 질병과 관련해 도는 농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미리 관찰하고, 차단해 청정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명예가축방역 감시원 40명과 제2축산위생연구소가 함께 나서기로 했다.


한편 도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도가 제시한 제도 개선안은 네 가지로 현행 소 한 마리 당 3만2천원~3만9천원, 돼지의 경우 마리당 2만원선인 도축세를 폐지하자는 것이다.


도는 또 축산 농가 정책 자금 대출 금리를 3%에서 1.5%로 하향 조정하자는 안도 내놨다.


또 송아지 생산안정제 기준 가격은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식육원산지를 표시해 판매해야 하는 음식점의 크기도 현행 300제곱미터에서 200제곱미터로 확대 시행할 방침도 제시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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