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무용예술학부가 마련한 제4회 전국남녀 초·중·고등학교 학생 무용 경연대회가 지난 7일 대진대학교 예술관 1층 무용대 연습실에서 14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회는 대진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주관으로 21세기 무용예술계에 거목이 될 수 있는 재능있고 우수한 무용전공 학생에게 무대경험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적 효과를 도모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학측은 “이 같은 무용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무용의 활성화 및 무용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용예술학부 관계자는 “서울에서 열리는 무용대회는 서울지역팀들만 참가하고 지방에서 열리는 무용대회는 지방에서만 참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대회는 서울과 지방팀이 골고루 참여,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 수 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오전9시 초등부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 중·고등부 대회로 이어졌으며 예선없이 단심으로 이루어졌다.
초등부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으로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되었고 중·고등부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농악무 4개 부문으로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심사했다.
대상은 한국무용 전통(고등부, 고학년)부분의 백수경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백수진 학생은 대진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4학기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게 된다. 이밖에 각부분 특상 4인에게는 3학기 등록금 70면제, 각 부문 금상 4인에게는 등록금 30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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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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