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희양, 환경사랑작품전 포스터 大賞
수상작 모은 작품집 발간… 환경인식 제고 계기
황해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04월 08일
제4회 환경사랑작품공모전 포스터부문에서 초등부 금상을 수상한 영북초등학교 6학년 신다희 양의 ‘자연아 다시 돌아와’ 작품이다.
도로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쓰레기, 폐수로 죽어가는 포천천, 난개발로 인해 황폐해진 주위 환경, 인간의 이기심에 신음하는 자연의 모습은 조금만 눈을 돌리면 적나라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환경문제에 무감하게 살고 있는 우리의 일상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붓과 펜을 들어 ‘다시보기’를 시도하는 일은 그래서 의미있다.
아름다운 환경보전과 환경파괴현장 고발 등에 관한 ‘제4회 환경사랑작품’ 공모전 수상작들이 작품집으로 나온다.
군은 지난 23일 제4회 환경사랑작품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작품을 작품집으로 만들어 관내 기관,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는 영북초등학교 6학년 신다희 양의 ‘자연아 다시 돌아와’가, 환경사진 학생부문에는 내촌초등학교 5학년 조송이 양의 ‘폐수방류’, 환경사진 일반부에는 소흘읍 고모리에 사는 권순성씨의 ‘살고 싶어요’, 글쓰기 일반부에는 일동면 기산리에 사는 신복순씨의 ‘용기와 환경보호’가 각각 금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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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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