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순(사진․주부명예기자단 소흘읍지부장)
명절이 돌아오면 어려운 살림에 마음이 서글퍼지고 쓸쓸함을 느낀다. 그런 와중에 소방방재청 주최로 설맞이 안전복지서비스 한마다 문화행사를 동교동 상계마을에서 실시했다.
왕초보인 저에게 사회를 맡으라고 포천시청 재난관리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못하겠다는 거절도 못하고 시민안전봉사대 소속이니까 부딪쳐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소방방재청장님 소개하고 선단동 주민, 우리춤 건강체조, 칼과 도마를 이용한 송승환의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 주민과 군인아저씨들의 노래자랑, 방재청에서 준비한 선물과 어우러진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날씨가 추워져 오후5시에 막을 내릴 때 쯤 처음에는 노래 안하겠다고 한 발 물러서던 주민들이 하나둘씩 흥이 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난생 처음 노래자랑 사회를 보면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쓰임 받는 다는 기분과 여러 사람들이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삼 깨달았다.
특히 소방방재청의 상계마을 사랑의 잔치라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생각하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더욱 멋진 무대를 연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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