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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Ⅳ. 결 어
인류는 처음으로 자신보다 뛰어난 지능을 마주할 가능성 앞에 서 있다. 이 전환은 도구의 진화가 아니다. 주체의 재편이다. 문제는 “초지능이 등장하는가”가 아니다. 어떤 구조 속에서 등장하는가이다.
□ 인간은 세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1) 효율을 택하고 주권을 내려놓는다. (2) 공존을 설계하고 균형을 유지한다. (3) 경쟁을 가속하고 붕괴 위험을 감수한다.
문명은 항상 기술보다 제도 설계에 의해 살아남았다. 불을 길들였고, 원자를 통제했으며, 핵무기를 억지 구조 안에 묶어 두었다. 초지능 역시 통제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그리고 그 구조를 설계할 마지막 세대가 지금의 인류일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다.
* 다음에는 ASI시대에 인간의 생존전략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
< 정춘병 / 공학박사, 영중노인대학장, 포천신문 자문위원회 고문 >
* 칼럼 및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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