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문예회관서 행복한 가족나들이

경기도 최대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이자 1,000만 경기도민의 문화적 해우소로 도약하고 있는 경기도문화예술회관이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도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개인화,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관이 무색해지고 있는 이 때, 가족나들이를 겸해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면서 그간 못나눴던 대화를 나누면 소원했던 관계도 회복하고 가정의 소중함도 새삼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몰려 있는 5월, 도립예술단은 각 기념일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월2일에는 도립팝스오케스트라가 제44회 정기연주회 ‘도립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가족음악회’를, 5월8일에는 도립국악단이 제42회 정기연주회 ‘효 음악회’를, 5월10일에는 도립팝스오케스트라의 타악 파트가 앙상블시리즈 제2탄 ‘해설이 있는 타악앙상블’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5월3일과 17일 오후 5시에는 도립국악단의 토요상설국악공연도 열린다.
도립예술단 공연 외에도 국악인 김영임의 효 콘서트 ‘회심곡’은 5월11일,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은 5월1일, ‘후크선장과 피터팬’은 5월29일부터 31일까지 각각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소공연장에서도 ‘세계의 봄노래와 봄의 왈츠’(5월15일), ‘경기사물놀이패 정기연주회’(5월18일), 국악인 채주병의 개인독주회(5월19일), 클라리넷 연주자 전용섭의 앙상블 연주회(5월27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지하 대소전시장에서도 경기아트페어, 제39회 경기도사진대전, 제2회 그림터전, 인간+도시 4인전 등이 연이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