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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부사의 8 진리(眞理)] 진리란 잣대는 절대적인 것이요 변하지 않는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10일

흔히 대학을 "상아탑(象牙塔)"이라고 한다. 또 "진리를 탐구(探究)하는 곳"이라고도 한다. 그렇다. 대학은 지식(知識)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다. 지식과 아울러 지혜(智慧)를 전달해 주고 인품(人品)을 전달해 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다만 진리 못지 않게 중요한 덕목(德目)이 인품이기 때문에 ,인품 을 전달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란 법칙(法則)이다. 변하지 않는 법칙이다. 시공(時空)을 초월(超越)해 관통하는 법칙이다. 그리고 절대적(絶對的)인 것이다. 절대란 상대(相對)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상대가 있으면 절대가 아니다. 그래서 진리는 "하나"이다. 둘이 아니다. "하나"이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해 관통하는 것이고 영원(永遠)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시공을 초월해 영원으로 이어지는 법칙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대학에서 해야 하는 일"이란 말이다. 대학의 소임(所任)이 중요한 이유이다.


영원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계승성(繼承性)이 있어야 한다. 계승성이 없는 것은 "진리"가 아니란 말이다. 영원히 이어지는 것이 바로 "진리"란 말이다. 영원히 이어지지 않으면 "진리"가 아니다. 계승성이 없으면 "진리"가 아니다. 그래서 계승성을 말하는 것이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 영원한 것이 있는가? 모두가 변한다. 인생무상(人生無常)이란 말이 생겨난 이유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이란 말이 생겨난 이유이다.


제행무상인데 "무엇"이 영원하다는 말인가? 인생무상인데 "무엇"이 변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물론 인생은 변한다. 누구나 생노병사(生老病死)란 순환과정을 거친다. 누구든 생노병사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다. 사람뿐이 아니다. 우주본체(宇宙本體) 자체가 계절(季節)이란 순환과정(循環過程)을 거친다. 그래서 수시로 변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변하는 과정에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이 바로 "법칙이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그 "진리란 잣대는 절대적인 것이요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자연(自然)이다. 자연의 섭리(攝理)이다. 섭리의 다스림을 받는 이유이다. 섭리의 다스림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는 이유이다.     


자연의 섭리와 그 이치를 궁구(窮究)하는 것이 바로 대학에서 할 일이요 그러한 연구(硏究)를 하는 곳이 바로 대학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대학이 지식(知識)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기술(技術)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대학은 "진리(眞理)를 탐구하는 곳"이다. 대학은 "지식(知識)"뿐 아니라 "지혜(智慧)"를 전달해 주고 "인품(人品)"을 전달해주는 곳이다.


그래서 노교수님(老敎授任)들이 "먼저 사람이 되어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공부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기술을 배우기 전에 먼저 "인품을 닦으라는 것"이다. 진리를 탐구하기 전에 먼저 "지혜를 익히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를 탐구하는 목적(目的)을 먼저 생각하라는 말이다. 안다고 다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안다고 다 "행"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이 "누구"를 위한 것이며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주객(主客)이 전도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목적(目的)이 방편이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진리탐구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이론(理論)을 세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론정립(理論定立)을 통해 진리를 탐구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론"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론과 현실 사이에는 괴리(乖離)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괴리의 간격을 좁혀주는 것도 역시 "이론"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론정립을 말하는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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