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실(사진․주부명예기자단 부단장)
뉘엇 뉘엇 해는 기울어만 가고 세인들은 초조한 마음에 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이제 남은 날들은 얼마 안 되는데 소중하고 고귀하게 어떻게 보내야 할까!
무엇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를 지어야 할까! 올해는 너무나도 바쁜 나날을 보냈고 무엇을 빼앗겼는지 조차 모르게 깜박할 새에 흘러가고 말았네.
내게 있어서는 너무 힘 들었던 한 해 인 것만 같다. 악몽같은 시간들이 흘러 버려 한 숨은 돌리지만 아쉬운 미련도 따른다.
새해가 돌아오기 전 해야 할 일들이 많았건만, 이루어진 일들보다 못한 것들이 더 많이 남았다.
또다시 다음에 다가오는 새해에 기대해 가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삶인가요.
언제나처럼 미련을 남기고 사는 것이 인생이란 것일까요.
결국 남은 것은 빈공간에 허무함뿐 인생의 삶은 언제나 만족보다 언제나 미련을 남겨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병술년을 마무리하고 황금돼지 복돼지해인 정해년을 밝게 맞이하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