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포천에서 출생하여 만고 충신으로 추앙받는 순국선렬이신 면암 최익현 선생의 항일거의(抗日擧義) 백주년에 즈음하여 그 깊고 높은 뜻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나라와 민족을 더없는 사랑의 표상(表象)_으로 승화(昇華)시켜 현대사회의 이기주의 사고와 물질만능의 착오적 시대에 선생의 숭고한 한민족정신을 조명하기 위하여 모덕사 장서각에 영구보존되고 있는 선생의 문집과 간찰(簡札)을 더욱 소중히 간직하고 자손만대에 이르기까지 숨결이 살아있고 맥박이 느껴지는 듯한 선생의 춘추대의(春秋大義)를 일자일구(一字一句)의 유실(遺失)됨 없이 깊이 전하고자 영인본(影印本)을 발행하게 되었다고 발행기관인 청양군 당국은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선생의 얼과 덕을 깊이 사모하며 그 큰 뜻을 우리 민족사에 초석(礎石)으로 삼아 인류 속에 한국인이 있고 세계사의 중심에 우리가 있음을 세계 만방에 떨쳐지기를 소망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또한 면암집 외에도 간찰유고(簡札遺稿)를 동시에 간행하여 모덕사에 보관되어 있는 유물도 함께 영인(影印)되었는 바 내고향 포천인은 물론 면암 최익현 선생을 연구하는 후학들에게 귀중하고 보배로운 자료로 제공하게 되었으니 경사스러운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영인본은 총 8책과 간찰집 1책 등 모두 9책으로 된 방대한 서책으로 우리나라 역사하계의 공헌한 바 크다 아니할 수 없다.
포천출신 후학들에게 일독을 권해 드리는 바이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모덕사에 소장된 면암 최익현 선생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소장자료들도 함께 영인되어 있다는 사실이며 영구보존판으로 현대 장서가들이 탐을 낼만큼 호화양장본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서지학적으로나 장서가들에게도 환영받을만한 영인본이란 점에서 더욱 경사스러움을 자랑하기에 충분하다.(비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