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공부 열정 젊은이들 본받아야
포천한시협회 매주 금요일 10시 유림회관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9월 16일
포천 한시협회(회장 리효종)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포천 유림회관 3층에서 한시를 공부하고 있다.
1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봉현 전 포천향교 전교의 가르침에 따라 한시를 공부하고 있는 회원들의 열기가 뜨겁기만 하다.
이날은 특별히 유봉현 선생님이 전국한시백일장에 참가해 입선을 해 같은 집안인 가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유인선 회장이 축하하는 의미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이만구 포천문화원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한시공부가 빛나기를 바라며 건강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시공부를 통해 완성된 작품은 포천신문에 게재하여 포천시민들에게도 작품의 내용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리효종 포천한시협회 회장은 한시형식으로 타계한 고 김진동 포천예총회장에 대한 만시를 지어 포천신문에 기고했으며 양재창 포천향교 전교도 같은 방식으로 만시를 지어 게재할 계획이다.
한시공부 및 한시협회 활동에 대해 리효종 회장은 “노인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한시공부 시간에 젊은 사람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이어갈 젊은 사람들이면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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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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