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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 연홍아빠의 아이디어 복합영농

주부명예기자 이 은 미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8월 24일

아장아장 걸음을 걷는 17개월 된 연홍이와 임신 8개월인 둘째 아이와 함께 중장비사업을 하던 의정부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포천으로 향했다.

 


남편은 직접 우사와 집을 짓고 뒤뚱뒤뚱 배가 부른 나는 밥을 가져다주며 2개월 뒤 우리의 일터와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


 


경험 없이 시작한 낙농은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우린 열심히 목장 일과 쌀 농사, 밭에 소먹이용 사료 옥수수, 가을 김장용 배추, 무 농사를 지우며 시골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포천에서의 15년 생활에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 연홍이는 고등학생, 연수는 중학생, 용주는 초등학생이 되었고 나도 늦깎이 대학생 되는 등 우리 가족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올해 처음으로 벼농사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로 전환하여 대파와 시금치 농사를 짓게 되었다.


 


벼농사는 일 년에 한번 수확하는 반면 시금치는 1개월, 파는 모종을 내어 3개월 후면 대파로 출하 하게 된다.


 


매일 불볕더위와 싸우며 여름휴가도 없이 남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띠로 혹독한 무더위를 보내며 힘들게 농사를 지어 젖소 10마리를 구입하게 되어 기쁘고 연홍 아빠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출하시기를 잘 맞춰 수익을 높이기도 했다.


 


하루도 쉬지 않고 폭염과 싸우면서도 처음 시도하는 비닐하우스 농사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남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오늘도 연홍 아빠는 트렉터로 대파농사를 지은 밭을 갈면서 좋은 아이템을 찾으며 복합 영농인으로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밭에 무엇을 심을까? 얼갈이, 열무, 시금치 아니면 실파......"생각하며 실천에 옮기는 연홍 아빠, 힘내세요 파이팅!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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