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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부부송 관리 엉망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8월 24일

포천시 사상 첫 번째 천연기념물로 기록된 ‘부부송’ 관리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은 관련 공무원의 업무태도 안일하기 때문이다.


 


천연기념물은 국가지정문화재의 한 종류로 학술적으로 관상적으로 그 가치가 높아 그 보호와 보존을 법률로 지정한 동물이나 식물 자생지 및 지질, 광물들을 일컫는다.


 


지난해 6월 천연기념물 제460호 지정된 부부송은 수령이 약 300년 된 소나무로 두 그루가 껴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국가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국비와 지방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부부송을 영구히 보호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함은 당연한 이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천시는 부부송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 하나 제대로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진입로는 더욱 문제다.


 


진입로 폭은 차량이 교행이 불가능한 약 2m의 비포장 도로다.


 


중간중간 시멘트 포장된 도로가 있기는 하지만 움푹 패인곳이 많아 자칫 차량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을만큼 위험해 보인다.


 


진입로는 개인 토지인 私道(사도)이기 때문에 확포장 공사가 어렵다는 일부의 견해는 이해할 수 없다.


 


도로부지 확보를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안된다는 식의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부송 조차도 관리가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유적이나 유물 등에 대한 보전과 관리가 제대로 될리 만무하다.


 


천연기념물이나 국가지정 혹은 향토유적 등 유무형 문화재 등은 확대 재생산해야 할 자원인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간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포천시 지역에는 보존하고 복원해야 할 문화유산이 많다.


 


세계 각국은 자국의 전통문화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중국이나 이집트 등  외국의 예는 뒤로 한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경주와 다른 지방자치단체 예는 얼마든지 있다.


 


포천시 지역에도 선사시대 고인돌에서부터 현대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유형 혹은 무형 유물이 많다.


 


그런데도 복원은 커녕 관리계획 하나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같이 부부송을 비롯한 문화유적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관계 공무원들의 인식부족 때문이다.


 


관광자원은 거창하게 큰 하천이나 호수, 그리고 문화유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와 관련되고 관광객들이 찾을만한 것이면 홍보와 기획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관광자원이 된다.


 


포천시 관계자들은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눈여겨 보고 지역실정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예산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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